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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물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(1)

by ┌┘└┐ 2022. 1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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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물체는 세포라는 기본 단위로 구성되며, 이들 세초가 모여 하나의 개체를 형성한다. 생물 중에는 하나의 세포로 된 단세포 생물과 여러 개의 세포로 된 다세포 생물이 있다.

 

-세포의 발견 : 한 장 한 장의 종리가 모여 책이 되고, 벽돌 한 장 한 장이 쌓여 건물이 되듯이, 생물체도 무엇인가가 모여서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일이었다. 그러다가 1600년대에 세포가 발견되고, 그 후 200년쯤 지난 뒤에는 모근 생명체가 세포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, 오늘날에는 생명체의 구성단위가 세포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 수 있게 되었다. 그러면 세포의 발견 과정은 무엇이 있었을까? 16세기에 네덜란드의 얀센 부자는 현미경을 발명하여 조그만 물체를 크게 확대해 볼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. 네덜란드의 레벤후크는 17세기에 자신이 만든 간단한 현미경을 이용하여 미생물을 발견하였고, 혈액 속에서 적혈구를 발견함으로써 오늘날 미생물학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다. 거의 같은 시대의 영국 과학자 훅은 좀 더 개량된 현미경을 만들어 여러 가지 물체의 조각을 관찰하였다. 얇게 자른 코르크 조각을 관찰하던 그는, 코르크가 벌집처럼 생긴 많은 방들이 모여 이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. 그리하여 벌집 모양의 이 작은 방들을 세포라고 이름 지어 1665년에 [현미경 도보]라는 책에 발표하였다. 이것이 세포를 제일 처음 발견한 업적인데, 그가 관찰한 세포는,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살아 있는 세포가 아니라 죽은 식물의 세포벽이었다. 그 후 많은 학자들이, '모든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을까?'라는 의문을 가지고 실험을 해 왔는데, 1800년대에 이르러 식물은 두꺼운 벽에 싸인 상자 모양의 세포로 되어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.

 

- 세포의 모양 : 세포는 몸의 각 부분에 따라 그 모양이 다르다. 만일 '세포는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가'라는 질문에 무엇이라고 답하겠는가? 이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해보자. 지렁이나 개구리, 고사리, 소나무 등 어느 것이든 평면으로 된 생물이 있는가? 어떤 생물이든 평면이 아닌 입체 구조임을 알 수 있다. 그렇다면 원형이라는 답 대신 구형 이라든가, 사각형 또는 마름모꼴이라는 답 대신 다면체라고 해야 될 것이다. 그런데, 많은 세포가 모여 서로 맞대고 있기 때문에 다면체인 것이 대부분이다. 예를 들면, 비누 방울 놀이를 할 때 비누 방울 하나하나의 모양은 공 모양인데. 비누 방울이 많이 모이면 다면체로 되는 것과 똑같은 원리이다.

 

- 세포의 크기 : 세포의 크기는 어느 정도나 될까? 몸집이 작은 모기나 파리의 세포는 아주 작고, 몸집이 큰 코끼리의 세포는 벽돌만큼 큰 것일까? 세포가 생물체를 구성하는 단위라는 것은 앞에서도 설명한 바 있다. 세포 하나하나가 모여서 생물체가 되는 것이고, 그 세포 하나하나에서 물질의 출입이 이루어지며, 그 속에서 생명 현상이 나타난다. 세포는 그 부피와 표면적이 균형을 이루는 곳에서 크기가 멈추어 있게 마련이므로, 몸집이 작은 생물이나 몸집이 큰 생물이나 그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크기는 비슷하다. 다만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수에 의해 몸집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이다. 실제로 사람의 몸에는 약 50~100조 개나 되는 세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그러면 대부분의 세포는 그 크기가 어느 정도나 될까? 보통 세포의 평균 크기는 지름이 약 10㎛정도이다. 그러나 하나의 세포가 독립하여 있는 세포에는 매우 큰 것도 있다. 예를 들면, 달걀은 하나의 세포인데, 그 노른자의 지름이 약 3㎝이며, 타조의 알의 지름은 약 7.5㎝나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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